▲ 에어로케이항공은 3일과 6일, 일본 훗카이도에 오비히로의 부정기편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운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왼쪽)가 토카치 관광유치 공항이용추진협의회와 청주-오비히로 노선의 정기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에어로케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가 일본 오비히로 노선의 정기편 전환과 이바라키, 나고야, 아사히카, 하코다테 노선 확장을 추진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3일과 6일, 일본 훗카이도에 오비히로의 부정기편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운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비히로는 훗카이도 동부에 있는 도시로 온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식 여행지로 꼽힌다. 유명 관광지 삿포로와도 가깝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토카치 관광유치 공항이용추진협의회와 청주-오비히로 노선의 정기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비히로 노선이 단발성 운항에 그치지 않고 정기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11월28일과 12월1일 2차 부정기편 운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말부터 정기편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말 삿포로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훗카이도 아사히카와, 하코다테 노선 확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3일 이바라키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나고야 취항도 예정돼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를 통해 수요가 높은 일본 소도시와 연결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취항 예정인 오비히로와 삿포로. 이바라키 노선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