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교보생명은 1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교보생명 임직원과 가족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
‘플로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교보생명은 2023년 ESG 경영 가운데 하나로 사회공헌 활동인 ‘꽃보다 플로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보생명 임직원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58개 조직 봉사팀에서 모두 합쳐 1150여 명이 플로깅에 참여했다.
올해 8월까지 참여한 인원은 모두 합쳐 558명이며 9월 116명이 추가로 참여를 신청했다.
교보생명은 4월 서울시 동대문구와 중랑천 둔치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5년 동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플로깅 활동과 연계돼 1개 봉사팀이 플로깅에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이 1m씩 조성된다. 완료되면 모두 1.5km에 걸쳐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조성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