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460만 원대 하락, 미국 가상화폐 규제법안 폐지에 회의적 시각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14 09:0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6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상화폐 규제법안 폐지를 두고 회의적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8460만 원대 하락, 미국 가상화폐 규제법안 폐지에 회의적 시각도
▲ 미국 가상화폐 규제법안 폐지에 관한 초당적 협력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6% 내린 846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7% 낮아진 332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4% 떨어진 77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1.24%), 에이다(-1.47%)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71% 상승한 19만8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7%), 유에스디코인(0.22%), 트론(0.4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50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어셈블에이아이(33.08%), 에이피이엔에프티(20.00%), 셀레스티아(14.87%), 브렛(14.39%), 지티엑스(12.06%), 레이블에이아이(10.75%) 등이 24시간 전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 커티스 미국 유타주 하원의원은 가상화폐 규제법안 폐지에 관한 초당적 협력이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존 커티스 의원은 미국 디지털자산 관련 행사에서 “디지털자산수탁 서비스 규제조항을 담고 있는 ‘SAB-121’ 법안을 폐지에 관한 협력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매우 취약하다”며 “워싱턴에서 당파적 문제는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존 커티스 의원은 또 미국의 의원들이 가상화폐 산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도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앞세우고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KT 대표 김영섭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인공지능과 통신의 융합 주도"
한국 자금세탁방지 이행평가 '최고 등급'으로 상향, "국내 금융사 신뢰 제고"
LG화학 독일에 유럽 연구개발센터 설립, "고성장 친환경 기술 역량 강화"
대한상의 최태원,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인 행사 'APEC CEO 서밋' 주재
LG전자 독일에서 교통안전 통신 기술 선보여, 사고 위험 노출시간 단축
이창용 금리인하 '실기론' 반박, "환율 보면 기준금리 천천히 내리길 잘했다"
HD현대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연매출 1400억 원 증가할 것"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정의선 도요다 회장과 공개석상 첫만남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