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증권이 투자 플랫폼 영향력 강화를 위해 제품총괄 담당자를 대표이사로 뽑았다.

토스증권은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해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증권 신임 대표에 김규빈 선임, 89년생 30대 증권사 CEO 탄생

▲ 토스증권이 투자 플랫폼 영향력 강화를 위해 김규빈 제품총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스증권>


김규빈 신임 대표는 2023년 제품총괄로 발탁된 이후 1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김 대표는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오너(Product Owner, PO)로 합류했다.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주식투자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 

2023년 최초로 분기 흑자 달성에 기여했고 해외채권 및 토스증권 PC(Web Trading System, WTS) 출시 등 토스증권 서비스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를 나왔다.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나노조’를 공동 창업했고 2015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베이코리아에서 프로덕트매니저(Product Manager)로 일했다. 

2020년 1월 비바리퍼블리카로 자리를 옮겨 2022년 1월까지 프로덕트오너로 몸담았고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둥지를 틀었다.

신임 대표 인사로 공석이 된 제품총괄에는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동완 프로덕트오너가 신규 선임됐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