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
IBK기업은행은 8일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 |
이번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에는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지원부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비금융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담겼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300억 원을 투입해 정부출자를 통해 지원했던 소상공인 대출상품의 금리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소상공인 전용펀드를 조성해 대출과 예적금 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 원씩 모두 28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