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마라톤 행사를 연다.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레이스, 런 포 에브리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11월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친환경 기부마라톤 행사를 연다. <카카오뱅크> |
이번 마라톤은 11월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10km를 뛰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메달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모두 친환경행사로 기획했다.
마라톤 참가비는 5만 원인데 모두 참가자 이름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과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7월에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마라톤 참가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천 명을 선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마라톤에 나눔의 가치, 친환경 경영 이념을 더한 이벤트”라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