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청년 고객의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를 모은다.
신한금융은 2일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금융 혁신과 고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신한과 함께하는 AI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이 이벤트와 공모전을 통해 AI 활용 아이디어를 모은다. <신한금융그룹> |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과 신한금융 모바일 앱 슈퍼SOL을 통한 ‘AI 체험 이벤트’ 두 갈래로 진행된다.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청년(19~34세)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AI를 활용한 새롭고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찾는 ‘미래금융 부문’과 금융 소비자를 더 안전히 보호할 수 있는 AI활용법을 제안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으로 나뉜다.
신한금융은 공모전을 통과한 우수 아이디어를 그룹 AI 플랫폼 구축 등에 반영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는 2팀에는 신한금융 그룹사 공채 서류심사를 면제해 준다.
‘AI 체험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AI를 이용해 신한 프렌즈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이벤트로 11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이벤트 우수작에는 상금과 마이신한포인트, 커피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미래금융 소비자인 청년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등 미래금융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령의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