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삼호가 26일 아시아 지역 선사를 상대방으로 컨테이너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5월15일까지다.
 
HD현대삼호 아시아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 6746억 규모

▲ HD현대삼호가 아시아 지역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의 전경. < HD현대삼호 >


계약규모는 26일 환율 1달러당 1328.4원 기준으로 모두 6746억 원(5억 달러가량)이다. 지난해 HD현대삼호의 개별기준 매출의 11.3% 수준에 해당한다.

HD현대삼호는 올해들어 8월 말까지 상선 부문에서 51억5200만 달러를 수주했다. 2024년도 수주 목표금액은 32억 달러다.

회사의 상선 수주잔고는 8월 말 매출기준으로 170억4900만 달러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