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봉사단, 추석맞이 나눔 활동으로 복지시설에서 훈훈한 시간 보내

▲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13일 진행된 서울 서대문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애란원은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라 서울시에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한 복지시설이다. 현재 위기임산부와 출산모, 아기 등 약 40명이 생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8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애란원의 개관을 후원하며 인연을 맺은 이래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애란원의 시설 정비, 탁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모와 아기가 거주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도배, 누수 공사, 대청소 등이 이뤄졌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엄마들이 학업이나 직업훈련, 병원 방문 등의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기들도 돌봤다.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한편 노후시설 추가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5백만 원도 건넸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호반그룹이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에 도움을 주신데 이어 이번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청소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애란원의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