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 임원들이 급여를 자진삭감한다.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경영진의 급여를 10월부터 12월까지 3달 동안 30%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투어 임원 급여 석 달간 자진삭감, "티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책임"

▲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경영진의 급여를 10월부터 12월까지 3달 동안 30%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본부장과 임원은 각각 20%, 10%를 삭감한다.

모두투어 임직원들은 2019년 일본산 불매운동,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시기별로 급여를 20~70% 삭감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임직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급여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