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추석 명절 맞아 아동·청소년 위한 음악회 개최

▲ 서의철 소리꾼이 11일 서울 은평구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제9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소리꾼 서의철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금호건설은 11일 서울 은평구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제9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문화 지원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임직원, 클래식·국악 예술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회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주최한 가운데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공연 준비를 함께 했다. 은평교육복지센터 소속 초등학생 30여 명이 초청되어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이건주 금호건설 매니저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노래로 막을 올렸다.

그 뒤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전수자인 서의철 소리꾼이 최재명 고수의 장단에 맞춰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흥부가를 열창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서 임직원과 국악 예술가들이 함께해 명절을 앞두고 우리 소리인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