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유료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1일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배달의민족이 11일부터 유로 멤버십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한다. <우아한형제들> |
배민클럽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배민클럽 가입 고객은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에 대해서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
배민클럽은 배달비 할인 뿐 아니라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커머스 서비스인 '장보기·쇼핑'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등의 제휴사 혜택까지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5일까지 BHC, 처갓집양념치킨,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외식업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에도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혜택이 담긴 브랜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B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천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배민클럽의 구독료는 3990원이지만 현재는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에 가입할 수 있다. 모든 구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배민은 배민클럽 무료배달이 가능한 식당을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에서 가게배달 이용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음식 배달에 집중한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들이 배달비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일상에 꼭 필요한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만의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