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운송 플랫폼 '더운반', 운송 다음날 대금 정산 시스템 운영 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9-05 10:2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운반'이 운임을 다음 날 바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더운반'은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 날 정산해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운송 플랫폼 '더운반', 운송 다음날 대금 정산 시스템 운영 중"
▲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 날 정산해 지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더 운반' 홍보단 차량. < CJ대한통운 >

더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 30여일 뒤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미들마일은 제조공장 등지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와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 사이 거래)시장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차주들은 이러한 더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더운반은 차주들이 다음 날 정산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 화주물량 확보를 통해 화-차주의 규모를 동시에 확대해 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더운반은 9월 한 달 동안 첫 주문 화주를 대상으로 반값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요 가구업체들과 잇달아 물류계약을 체결하며 단순 운송뿐 아니라 설치물류(배송+조립·설치가 포함된 B2B2C물류)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화(연계)운송 기술 고도화로 화주의 비용부담은 줄이면서 화주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도 기여하기로 했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다음 날 지급' 서비스는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최근 가구업계를 포함해 대형 고객사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사세 확장에 따른 주문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