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은 2일 창의적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지난해 공개된 베타 버전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이 추가되고, 화면 디자인도 개선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무료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정식 출시

▲ 넥슨은 2일 회사의 대표 RPG '메이플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무료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 <넥슨>


LMS는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작된 실용 학습 도구다. 선생님은 학급 개설과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와 평가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사용해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로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헬로메이플의 웹 버전도 출시해 이용자들의 플랫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리소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의 쉽고 빠른 제작, 학생들의 창의력 촉진, 학습 동기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기능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