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세 달 연속 줄었다.

3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7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0.434%포인트로 6월(0.514%포인트)보다 0.080%포인트 감소했다.
 
5대 은행 7월 신규 취급 예대금리차 줄어, 3개월 연속 축소 흐름 이어져

▲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세 달 연속 축소됐다.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올해 들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연속 축소됐다. 4월 잠깐 벌어졌다 다시 세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NH농협은행 가계예대금리차가 0.85%포인트로 가장 컸고 하나은행(0.53%포인트)과 KB국민은행(0.44%포인트), 신한은행(0.20%포인트), 우리은행(0.15%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6월과 비교하면 NH농협은행 예대금리차는 0.17%포인트, 하나은행은 0.01%포인트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0.35%포인트, 신한은행은 0.21%포인트, KB국민은행은 0.02%포인트 줄었다.

잔액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7월 기준 2.15%포인트로 6월(2.212%포인트)보다 0.062%포인트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이 2.34%포인트로 가장 컸고 NH농협은행(2.25%포인트)과 신한은행(2.11%포인트), 우리은행(2.10%포인트), 하나은행(1.95%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