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내놓은 걸그룹 ‘캣츠아이’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스아이에스’는 빌보드200 차트 119위로 진입했다.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데뷔 앨범 미국 빌보드 200차트 올라

▲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합작한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차트에 진입했다. <하이브>


빌보드200은 앨범의 인기를 나타내는 빌보드 메인 차트다.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정한다.

캣츠아이 데뷔 앨범에는 데뷔 싱글 ‘데뷔‘를 포함해 더블 타이틀곡 ‘터치’와 ‘마이 웨이’, ‘아임 프리티’, ‘투나잇 아이 마이트’ 등 전부 5곡이 수록됐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를 꼽는 차트인 빌보드 이머징아티스트 차트에는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차트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9위(26일자)에 이름을 올렸다. 터치는 12일자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2주째 10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차트는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