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경영 보고서의 우수성을 국제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발간한 ‘2024 그린리포트’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하는 ‘LACP 2023 비전 어워즈’에서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LACP 2023 비전 어워즈'에서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이번 시상식에는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20여 개 국가에서 1천 개 이상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책임보고서(CSR) 부문에 참가했다. 8개 평가 항목 가운데 △첫인상 △표지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보고서 서술 △재무정보 △명확성 △정보 접근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2024 그린리포트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충전소 등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레벨 4 획득 등 저탄소 친환경 공항 운영 성과를 담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공항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수소충전소 확대와 같은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