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납품 단가 갈등' CJ제일제당과 직거래 1년8개월 만에 재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14 09:0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CJ제일제당과 직매입 거래를 1년8개월 만에 재개한다.

쿠팡은 14일부터 CJ제일제당에서 햇반과 비비고, 스팸 등의 제품을 직매입해 로켓배송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쿠팡, '납품 단가 갈등' CJ제일제당과 직거래 1년8개월 만에 재개
▲ 쿠팡이 CJ제일제당과 직매입 거래를 1년8개월 만에 재개한다. 사진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대표 사진.  

쿠팡은 “두 회사는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그동안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쿠팡과 CJ제일제당이 다시 손잡으면서 고객들은 차례대로 CJ제일제당의 모든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4일부터 비비고 왕교자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 앞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 등 냉장 및 신선식품, 주요 가공 식품, 즉석식품 판매가 차례대로 재개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모든 상품은 각 회사의 준비 상황에 맞춰 9월 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시작된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직거래를 재개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1년8개월 만이다. 두 회사는 납품 단가 문제를 놓고 갈등했다.

CJ제일제당은 쿠팡과 직거래 협상이 틀어진 뒤 네이버와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