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전사 ISO 통합인증수여식' 행사 사진. (사진 왼쪽부터) 정용노 동국제강 인천공장 안전환경팀장, 김병현 동국제강 안전환경기획팀장,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 임성환 BSI Korea 대표, 김재원 동국제강 포항공장 안전환경팀장, 김혁 동국제강 당진공장 안전환경팀장. <동국제강> |
[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동국제강은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 14001·45001·50001 통합인증수여식'을 갖고 인증기관 'BSI KOREA'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SO14001은 환경, ISO45001은 안전보건, ISO 50001은 에너지 분야 인증이다.
동국제강은 인천·포항·당진 개별 사업장에서 별도로 총 9개 인증을 개별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를 전사 기준으로 일원화해 통합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이를 통해 ESG 관점에서 요구되는 △전사적 목표 수립 △통합 관리 등을 실천하며 운영·관리 수준을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기획실 안전환경기획부서 주도 아래 2024년 1월 통합 내부 심사 태스크포스 팀(TFT)을 구축하고 약 7개월간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와 내부 심사를 거쳐 전사 통합 인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전사 통합 내부 심사 조직을 구성해 평가하다 보니 전 사업장 상향평준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동국제강 전 사업장은 같은 목표와 방향 아래 환경·안전보건·에너지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며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