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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주간 관객 100만 넘어서 1위, OTT '굿파트너' 1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8-02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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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주간 관객 100만 넘어서 1위, OTT '굿파트너' 1위
▲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주간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기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1위에 올랐다. 데드풀과 울버린(왼쪽)과 굿파트너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1위 자리에 올랐다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7월26일~8월1일) 동안 데드풀과 울버린은 주간 관객 수 104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 명이다.

7월24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판매상으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아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서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4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2위는 새로운 영화가 차지했다. ‘슈퍼배드4’가 이름을 올렸다.

7월24일 개봉한 슈퍼배드4는 주간 관객 수 68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 명이다.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의 6번째 영화다. 슈퍼배드3 이후 7년 만에 개봉했다.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을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더욱 강해진 ‘그루 패밀리’가 탈옥한 악당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 세계 5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국내 개봉 전 스페셜 팝업매장 개장, CGV·하림 등과 협업한 굿즈 등을 내놓으며 홍보를 진행했다.

3위에는 영화 ‘파일럿’이 이름을 올렸다.

7월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주간 관객 수 6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 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조정석씨가 선망의 대상인 스타 파일럿에서 해고 통지를 받고 실업자가 된 한정우, 이주명씨가 정미로 변신한 정우와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파일럿 윤슬기, 한선화씨가 정우의 여장을 완성시킨 한정우의 동생 한정미, 신승호씨가 한정우의 항공사 후배이자 한정미의 파일럿 동료 서현석을 연기했다. 

4위는 영화 ‘탈주’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왔다.

7월3일 개봉한 탈주는 주간 관객 수 34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2만 명이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렸다.

배우 이제훈씨가 남한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 구교환씨가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북한 정보기관 보위부 장교 리현상, 홍사빈씨가 탈북한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러 규남의 탈주 계획에 동승하는 김동혁을 연기했다.

5위에는 인사이드 아웃2가 이름을 올렸다. 

6월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주간 관객 수 29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4만 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개봉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을 비롯한 새로운 감정들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룬다.

인사이드 아웃2의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8억5천만 달러(약 1조1712억 원)의 수익을 냈으며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23일 글로벌 흥행 수익 14억6276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작품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겨울왕국2’로 글로벌 흥행 수익 14억5368만 달러를 거뒀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주간 관객 100만 넘어서 1위, OTT '굿파트너' 1위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차지했다. 3위에는 영화 ‘파묘’가 이름을 올렸다. 스위트홈 시즌3(왼쪽)와 파묘 포스터.
2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7월22일~7월28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1위를 차지했다.

7월12일 첫 방송된 굿파트너는 이혼 사건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장나라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 남지현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신입변호사 한유리, 김준한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을 연기했다. 표지훈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를 연기한다.

시청률 7.8%로 출발한 굿파트너는 3회만에 10%를 돌파하고 4회에서 13.7%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2024 파리올림픽으로 3주 동안 방영이 중단됐다.

현재 5회까지 방영됐으며 6회는 16일부터 방영한다.

2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이름을 올렸다.

7월19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3는 2020년 시작한 ‘스위트홈’ 시리즈의 최종 작품이다. 

시즌1에서는 욕망으로 괴물화가 진행되는 인간, 시즌2에서는 괴물화가 진행되며 혼란이 야기된 세상, 시즌3에서는 괴물화의 마지막과 신인류의 시작을 그린다.

배우 송강씨가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학교폭력에 연루되는 등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은든형 외톨이 차현수, 이진욱씨가 악을 악으로 벌하는 전직 살인청부업자 편상욱, 이시영씨가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고민시씨가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두게 된 여고생 이은유, 이도현씨가 의대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생 은유를 뒷받침해주는 이은혁을 연기했다.

3위는 영화 ‘파묘’가 차지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다.

최민식씨가 풍수사 김상덕, 김고은씨가 무당 이화림, 유해진씨가 장의사 고영근, 이도현씨가 무당 윤봉길을 연기했다.

파묘는 영화 ‘검은사제들’, ‘사바하’로 유명한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다.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 장르 팬들로부터 ‘한국영화에서 처음으로 오컬트 장르를 제대로 이해하는 오컬트 특화형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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