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줄었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6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0.514%포인트로 5월(0.7%포인트)보다 0.186%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5대 은행 6월 신규 취급 예대금리차 축소, 두 달 연속 감소세 이어가

▲ 주요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올해 들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연속 줄었다. 다만 4월 잠깐 벌어진 뒤 다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NH농협은행 가계예대금리차가 0.68%포인트로 가장 컸고 하나은행(0.52%포인트)과 우리은행(0.5%포인트), KB국민은행(0.46%포인트), 신한은행(0.41%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5월과 비교하면 NH농협은행 예대금리차는 0.10%포인트, 우리은행은 0.33%포인트, KB국민은행은 0.31%포인트, 신한은행은 0.23%포인트 감소했다.

하나은행 예대금리차는 같은 기간 0.04%포인트 늘어났다.

잔액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6월 기준 2.212%포인트로 5월(2.22%포인트)보다 0.008%포인트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이 2.42%포인트로 가장 컸고 NH농협은행(2.29%포인트)과 신한은행(2.2%포인트), 우리은행(2.19%포인트), 하나은행(1.96%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