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삼성전자서 분사된 IT기업 맡아 성장 이끌어, IT서비스에 인공지능 접목 집중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4-07-31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박효대는 에스넷시스템 회장이자 이사회 의장이다.

1954년 3월20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종합기술원 컴퓨터응용연구실장, 삼성그룹 CAE센터장, 삼성SDS 사업부장과 정보기술연구소장을 지냈다.

1994년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기업을 경영했다.

1998년 사라정보를 창업했다.

1999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된 에스넷시스템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기존 IT 인프라·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Chairman of Snet Systems
Park Hyo-dae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이 2022년 7월1일 S2F센터에서 열린 '에스넷그룹 3.0을 향한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에스넷시스템의 지배구조
박효대는 2024년 6월 현재 에스넷시스템 주식 104만4321주(5.34%)를 들고 있다.

블루로터스(14.74%), 부인 허인숙씨(5.89%)에 이은 3대주주다.

이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인이 25.97%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블루로터스는 허인숙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허인숙씨는 지분 45.3%를 가진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박효대도 이 회사의 지분 42.9%를 들고 있다.

2024년 3월 말 현재 에스넷시스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8개(국내 4, 해외 4)다.

에스넷시스템과 종속회사들은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운영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서비스 등 기업의 ICT 운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매출액 기준으로 IT 서비스 구축 사업이 63.5%, 유지보수 사업이 36.5%의 비중을 차지한다.

에스넷시스템의 계열사는 2024년 3월 말 현재 8개로, 종속회사와 같다. 기업집단에서 상장회사는 에스넷시스템뿐이다.

계열사 중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은 에스넷시스템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100% 자회사인 에스앤에프네트웍스를 통해 간접지배하고 있다.

해외 계열사는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미국에 자리잡은 현지법인이다.

에스넷시스템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박효대(이사회 의장)와 유홍준 부회장, 한상욱 사장, 장병강 부사장, 사외이사는 지완구 전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 양유석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상근감사를 두고 있다. 감사는 강윤구 전 삼성중공업 감사가 맡고 있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5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 당기순손실 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액 566억 원, 영업손실 24억 원, 당기순손실 32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31.58% 늘어났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각각 18.11%, 20.32% 커졌다.

에스넷시스템 쪽은 “상반기 수주가 매출로 연결됐고, 연초 조직개편 단행 후 클라우드 사업영역이 강화돼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력 충원에 따라 손실액은 커졌다.

다만 SI(시스템 통합) 등 IT 서비스 업체들은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영업이익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 당기순이익 21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 3895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손실 41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22.50%, 영업이익은 549.19% 늘어났고 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에스넷시스템 쪽은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지속됐던 주요 장비들의 공급 지연이 일부분 해소됨에 따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면서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성장과 AI인프라 및 솔루션 사업 등의 성장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금융·공공 부문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자체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에스넷시스템 실적.
△코난테크놀로지와 AI 사업 업무협약
에스넷시스템이 AI사업 강화를 위해 2024년 3월14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에스넷시스템은 AI 인프라,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클라우드 관련 부문을, 코난테크놀로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생성형 AI 등 AI 솔루션 부문을 각각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협약으로 도출된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선도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우수 인재 CES 참가지원 확대
에스넷시스템는 우수 직원을 선발해 CES를 참관하도록 하고 핵심 기술 동향 파악의 기회로 삼고 있다.

CES는 해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3월6일 ‘제1기 에스넷그룹 CES 참관단’ 발대식을 열었다.

CES 참관단은 에스넷시스템,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인성정보,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등 그룹사의 우수 인재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1월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글로벌 가전 박람회인 ‘CES 2024’를 참관하고 하와이대학에서 미래학 강연에 참여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모임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CES 참관단은 당해 1년간 그룹 차원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에스넷시스템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참관단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그룹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커뮤니티 플랫폼 ‘기술학당’ 개소
에스넷시스템이 2024년 1월 자사 기술 커뮤니티 플랫폼인 ‘기술학당’을 새로 열었다.

선도기술을 공유하고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술학당은 계열사 간 통합된 기술교류 커뮤니티로, 기존 굿어스 ICT서비스 사업부의 플랫폼을 전사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소속 엔지니어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접속해 기술 내재화와 숙련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술학당은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자격증, 교육 일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엔지니어 간에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도 운영한다.

아울러 임직원 누구나 아이디어 기획안, 사업 계획서를 등록할 수 있는 ‘아이디어발전소’도 열었다.

△최고투자책임자(CVO)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에스넷시스템이 2024년 1월2일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지속성장 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고투자책임자(CVO)를 신설했다. CVO는 회사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과 관계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전략 수립 및 실행을 담당한다.

관계사인 인성정보는 IT 매니지드 서비스인 AZit(아지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전사 조직을 4개 본부 12개 사업부로 재편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유통 부문 관계사인 인성디지탈은 기술 조직을 테크그룹으로 통합했다.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유통 사업 영역으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박효대는 “이번 조직개편은 각 계열사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그룹 역량을 결집해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사와 벤더사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클라우드 관리 포털 ‘클라우드웨이브’ 출시
에스넷시스템이 시스코, 오케스트로와 손잡고 클라우드 관리 포털 ‘클라우드웨이브(Cloudwave)’를 공동 개발했다.

2023년 11월3일 에스넷시스템이 공개한 클라우드웨이브는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손쉽게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클라우드 관리 포털이다.

에스넷시스템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기술, 오케스트로의 컴퓨팅 관리기술을 유기적으로 연동했다.

클라우드웨이브는 사용자 포털과 관리자 포털이 구분돼 있다. 사용자 포털은 할당된 리소스와 가상 환경에 서버와 네트워크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포털로 운영 가능하다. 관리자 포털에서는 컴퓨팅과 자원 환경을 구성하고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필요한 설정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AI 기술을 이용해 전체 현황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다.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3사가 개발한 클라우드웨이브가 그 단초 역할을 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디플렉스와 온큐 총판계약 체결
에스넷시스템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관련 솔루션 개발 기업 에스디플렉스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온큐(OnCue)’ 총판 계약을 맺었다.

2023년 8월29일 계약체결로 에스디플렉스는 자체 개발한 온큐를 에스넷시스템에 공급하고,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농업·에너지 분야 등 산업 고객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큐는 산업현장의 다양한 설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에스넷시스템 쪽은 “이번 총판 계약이 에스넷시스템의 AI 및 IoT 솔루션 기반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고도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속해서 에너지 관리, 안전관리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 ‘클라우디션’ 공개
에스넷시스템이 2023년 7월,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인 클라우디션(Clouditon)을 공개했다.

클라우디션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운영하도록 돕는 웹 사이트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라우드가 IT 인프라를 가상화한 것이어서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기업 실무자들은 추적·관리가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아 업무 부담이 커진다.

클라우디션은 이 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FSO, Full-Stack Observability)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서버,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베이스 등 클라우드 전체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때문에 장애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디션은 앱 성능 측정 플랫폼 ‘앱 다이나믹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인터사이트’, 앱·네트워크 성능 측정 플랫폼 ‘싸우전드아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포털 ‘오션’, 멀티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통합관리 포탈 ‘클라우드웨이브’ 등 5가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 쪽은 “복잡한 클라우드를 한눈에 보고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에스넷시스템의 궁극적인 클라우드 사업 목표”라고 했다.

△국책과제 수행해 AI EMS 개발
에스넷시스템이 2023년 1월 ‘산업연계형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AI EMS(AI Energy Management Systems)를 개발하고 실증사업까지 마무리했다.

‘산업연계형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의 유망 솔루션에 대한 실증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솔루션을 수요기업(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에 적용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협력사업이다.

에스넷은 제조 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 축적된 공정·에너지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활용하는 기술을 연계한 ‘AI기반 실시간 제조 설비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AI EMS를 개발하고 기초 소재 제조기업 태경에쓰비씨 생산공정에 대해 실증 사업을 추진했다.

AI EMS는 AI기반 제조 설비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플랫폼이다. 가스로, 전기로, 팬 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AI 분석 결과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수요기업인 태경에스비씨 군산공장은 이번 AI EMS 적용으로 5~10%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스넷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때에 AI EMS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과 제조기업이 에너지 소모를 줄여 제조원가를 개선하고 ESG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대회 1위 차지
에스넷시스템이 2022년 11월3일 시스코 주관 ‘2022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시스코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성, 창의성, 기술 노하우를 실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포털 ‘오션(Ocean)’을 선보여 우승을 안았다. 오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고 IT 현황을 더욱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그동안 에스넷시스템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오션’을 운영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업계에서 호응을 얻었다.

△HND와 AI 세이프가드 사업 총판 계약 체결
에스넷시스템이 공공분야 IT 전문기업인 HND와 안전관리 솔루션 AI 세이프가드(AI Safeguard) 총판 계약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10월12일 양사 협약에 따라 HND는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AI 세이프가드에 대한 총판과 영업활동 권리를 갖고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섰다.

AI 세이프가드는 산업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고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돕는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작업자 안면 인식과 보호장구 착용 검사, 위험 지역 내 작업자 위치와 출입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위험지역 가스와 온·습도, 미세먼지 등 센서 모니터링, 위급 상황 전파 등을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산업별로 작업자 환경 안전을 위해 요구되는 기준이 다르기에 각 산업현장에 적합한 산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I 세이프가드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컨설팅과 기술지원,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 산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 비전 선포
에스넷시스템이 2022년 7월1일 ‘3.0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서울 송파구 소재 기술센터인 S2F센터에서 ‘에스넷그룹 3.0시대’를 향한 비전으로 ‘올인원 ICT(All in One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을 선포했다.

이날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은 “초창기 네트워크 중심이 1.0 시대, 데이터 저장과 인프라·클라우드 구축이 2.0 시대”라며 “에스넷시스템은 3.0 시대에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AI·빅데이터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에스넷시스템은 3개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3개 분야는 △ICT 종합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플랫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 유통 서비스다.

아울러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신축한 S2F센터(Smart Science Factory Center)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오감지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R&D)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술센터와 R&D 연구소라는 쌍두마차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2021년 10월1일 열린 S2F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 전담 조직 신설
에스넷시스템이 2022년 1월10일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직 체제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신규사업 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신규 사업 개발을 맡는 BDM 조직은 고객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제안한다. BTS(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조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사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C&C(커넥트&커뮤니케이션) 조직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조직도 새롭게 구성했다. 데이터센터사업부와 공공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에서 기업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별도 센터에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기술센터 ‘S2F센터’ 개소
에스넷시스템이 2021년 10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S2F센터(Smart Science Factory Center)를 열었다.

S2F센터는 그룹 핵심역량을 한데 모은 기술혁신 거점센터다. 고객사와 벤더, 협력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S2F센터는 벤치마크 테스트, 개념검증, 원격 클라우드 데모·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사전기술검증센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전국 AS가 가능한 ‘IT서비스 통합지원센터’, ‘교육 아카데미 센터’ 등을 뒀다.

에스넷그룹은 S2F센터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플랫폼 비즈니스에 기반한 종합 ICT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I 전문 조직 ‘AAI’ 신설
에스넷시스템이 2020년 12월 인공지능(AI) 전문조직 AAI(Applied AI)를 신설했다.

AAI에는 회사 내 여러 부서에서 진행하는 AI 유관 사업을 모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안 활동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특히 그룹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과제나 사업에 AI 적용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사업모델을 구상해 고객사에 제안하고 컨설팅한다.

박효대는 “에스넷시스템 전문 분야인 ICT 인프라 영역에 AI 오픈소스를 활용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통마켓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영역과 연계해 AI 분야 신강자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인성정보 인수
에스넷시스템이 2020년 10월28일 인성정보를 인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 지분 22.43%를 200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아울러 인성정보 계열사인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하이케어넷도 에스넷시스템 산하로 편입했다.

이로써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SI(시스템통합) 업계 10위에 올랐다.

1992년 설립된 인성정보는 SI 등 IT 인프라 사업과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장비 도매, 헬스케어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의 인성정보 인수는 인성정보의 100% 자회사 아이넷뱅크와 시너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네트워크 장비 도매 사업을 하는 아이넷뱅크는 국내에 총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7월 현재 인성정보 지분 19.0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에스넷 클라우드 러너’ 출시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 구축 솔루션인 ‘에스넷 클라우드 러너’를 2020년 5월 출시했다.

에스넷 클라우드 러너는 기업에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클라우드’와, 스마트 제조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큐브 데이터센터’로 구성된다.

스마트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서비스다.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데이터 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쉬운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위한 기본 포털과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 서비스 유연성 확보를 위한 자동확장(Auto Scaling) 기능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손쉽게 클라우드 IT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스마트 큐브 데이터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이동형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로,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에 적합한 안정성과 높은 이동성을 가졌다. 기업이 단시간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도록 돕는다.

박효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고객 요구가 증가했고 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다양한 기업에 최적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대표가 2020년 인공지능 의료 ICT 기업 아이도트와 중국 내 AI기반 원격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작업자 환경 안전관리 시스템 ‘AI 세이프가드’ 선보여
에스넷시스템이 2019년 3월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에서 ‘AI 세이프가드(AI safeguard)’를 선보였다.

AI 세이프가드는 산업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직관적인 업무대응 프로세스를 제공해 무재해·무사고를 실현하는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현장 출입 시 규정 복장 준수 확인, 실시간 출입 관리와 작업자 위치 모니터링, 밀폐공간·위험지역 가스 모니터링, 실시간 가스누출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산업현장 5대 유해가스인 산소(O2), 가연성가스(CH4, LNG, LPG, H2 등), 황화수소(H2S),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의 누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해당 지역의 위치정보와 가스 누출 정보를 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인지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하드웨어 요구 규격인 방폭·방수·방진·내구성 등을 고려한 산업용 디바이스로 시스템을 설계해 제조,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이 걸어온 길
1999년 2월 삼성전자 기업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리돼 에스넷시스템이 설립됐다.

1999년 11월 기업부설 연구소 인가를 받았다.

2000년 4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트러스트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2001년 4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을 위한 에스넷케어센터를 열었다.

2001년 11월 자회사 에스앤에프네트웍스를 설립했다.

2002년 4월 에스컴네트웍스를 세웠다. SI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2007년 4월 독일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08년 9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다.

2009년 4월 블루로터스를 계열회사에 추가했다.

2012년 6월 성남 사옥을 매입했다.

2012년 12월 중국법인(베이징, 시안, 쑤저우, 충칭)을 설립했다.

2013년 12월 베트남법인(하노이, 호치민)을 세웠다.

2014년 7월 기상화 사업부와 컨버전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차세대 통신연구소를 발족했다.

2015년 2월 오감지능연구센터를 열었다.

2018년 8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12월 콜게이트를 계열회사에 편입했다.

2020년 10월 인성정보를 인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왼쪽)이 2020년 5월13일 에스디플렉스와 AI기반 빅데이터 및 원격관제 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노주환 에스디플렉스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는 에스넷시스템을 ‘인공지능(AI) 인프라·서비스 통합사업자’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IT 인프라 시장은 AI 적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AI를 활용해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거나, 장애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에 보유한 IT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맞춤 AI 사업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IT 환경을 구현하는 AI 비즈니스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구축·운영, AI 컨설팅, AI 솔루션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다.

먼저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기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구축·운영 서비스에 더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네트워크·스토리지는 물론, 운영 플랫폼인 AI옵스(AIOps)와 거대언어모델(LLM)까지 확대 지원한다.

AI 컨설팅 영역에서는 2021년 출범한 AAI(Applied AI)팀에서 AI 인프라 구축 컨설팅, 고객에 적합한 AI 솔루션 선정·도입을 위한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도 자체 오감지능연구소에서 다양한 AI 솔루션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산업안전 솔루션인 AI 세이프가드와 제조 설비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AI EMS, AI 기반 네트워크 이상 탐지 솔루션인 AI 스코포, 기업 고객상담 솔루션인 AI 컨택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AI 인프라 사업에선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 2023년 파트너십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DGX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팩토리를 실현할 수 있는 DGX H100 시스템을 국내 기업에 공급한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AI 인프라·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25%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년 뒤 국내 AI 인프라 시장이 4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평가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22년 7월1일 S2F센터에서 열린 에스넷그룹 3.0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는 IMF 구제금융 사태 직후인 1999년 삼성전자에서 분사된 에스넷시스템을 맡아 안정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일군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당시 혹독한 경영 환경에서 구조조정 차원으로 분사된 회사의 직원들을 다독이며 헤쳐온 성과다.

에스넷시스템 설립 당시 함께했던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 83명 중 20여 명이 6개월 안에 그만뒀을 정도로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했던 상태였다.

이에 대해 박효대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1994년 부친이 별세한 후 가업을 이어받아 중소기업을 경영해 본 경험이 큰 자산이 됐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대기업에서는 체득하지 못했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관행이 판을 치는 시장의 냉정한 원리를 혹독하게 체험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삼성그룹에서 승승장구했던 엘리트 출신인 그가 온실 밖에서 받은 경영수업은 인재를 소중하게 여기는 경영방침으로 이어졌다.

직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맡긴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자율성을 보장한다.

그는 회의를 할 때마다 △신경질적으로 이야기하지 말 것 △“말도 안 돼” 하고 말 자르지 말 것 △같은 말 두 번 이상 반복하지 말 것 등의 금언을 되새긴다고 한다.

사건사고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에스넷시스템 기술센터인 S2F센터 전경 <에스넷시스템>
△인성정보 지분 126만 주 매각
에스넷시스템이 2023년 6월27일 인성정보 주식 126만 주(3.21%)를 시간외거래 블록딜로 얼터너티브 자산운용에 매도했다.

주당 매각가는 4216원이었다.

이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의 지분율은 21.39%에서 18.18%로 줄어들었다.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했다.

이 거래로 에스넷시스템은 53억 원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에스넷시스템 쪽은 “인성정보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국내 기관과 해외투자자로부터 물량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왔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신규사업 투자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7월 현재 인성정보 지분 19.0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하지만 인성정보는 에스넷시스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나 계열사에 편입돼 있지는 않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24년 3월6일 열린 ‘제1기 에스넷그룹 CES 참관단’ 발대식에서 참관단 소속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삼성종합기술원 컴퓨터응용연구실장과 삼성그룹 CAE센터장을 지냈다.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삼성SDS 사업부장과 정보기술연구소장으로 일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사라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99년 에스넷시스템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에스넷시스템 회장이 됐다.

◆ 학력

1972년 부산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땄다.

1988년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박효대는 부인인 허인숙 블루로터스 대표이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허씨는 에스넷시스템 2대 주주고 허씨가 대표로 있는 블루로터스는 1대 주주다.

자녀들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 상훈

2001년 벤처기업 육성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박효대는 에스넷시스템 주식 104만4321주(5.34%)를 들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주식 288만1421주(14.74%)를 들고 있는 블루로터스 지분 42.9%를 갖고 있다.

박효대의 보유 지분은 2024년 7월25일 종가(4460원) 기준으로 약 102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박효대가 2023년 에스넷시스템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사내이사 4명이 총 10억8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7천만 원이다.

박효대는 취미로 태극권과 기공 수련을 한다.

어록
[Who Is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
▲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이 2022년 7월1일 S2F센터에서 열린 '에스넷그룹 3.0을 향한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발자취와 미래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이번 조직개편은 각 계열사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그룹 역량을 결집해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사 및 벤더사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에스넷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4/01/02, 새로 단행한 조직개편에 대해)

“이번 기부는 에스넷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한 그룹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라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 앞으로도 에스넷그룹은 ESG경영 일환으로 임직원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23/12/22, 운파문화장학회에 5억6천만 원을 기부하고)

“에스넷그룹과 엔비디아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하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AI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에스넷그룹은 자사의 AI 기술력과 파트너사와의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AI 산업에서 견고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10/19, 엔비디아와 진행하고 있는 AI 인프라 사업 협력에 대해)

“비전 선포 이후 클라우드 핵심 기술 교육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핵심벤더 장비 및 솔루션을 ‘S2F센터’에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에스넷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MSP, 인성정보는 공공클라우드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각사 사업조정과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하겠다.” (2023/07/01, 3.0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에스넷시스템 전문 분야인 ICT 인프라 영역에 AI 오픈소스를 활용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전통마켓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영역과 연계해 AI 분야 신강자로 우뚝 서겠다.” (2021/02/01, 신설 AI 조직 AAI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고객 문의가 증가했다. 나날이 증가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전문 조직을 신설했고, 다양한 기업에 최적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 (2020/05/18,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 구축 솔루션 ‘에스넷 클라우드 러너’를 출시하고)

“디지털 혁신은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으로서 단기적 위기 극복 대책이 아닌 미래 대한민국 경제 성패를 좌우할 중차대한 도전이다. 모든 사업 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 심화하고, 에스디플렉스와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접목해 업무 환경 디지털 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르네상스 기초를 놓는 데 전력할 것이다.” (2020/05/13, 에스디플렉스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임원들의 보고를 들을 때마다 화가 날 때도 있지만, 표출해선 안 된다고 스스로 되뇐다. 가능하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잔소리하지 않는다. 일단 일을 맡기면 직원을 믿고 나중에 리스크 관리만 내가 한다.” (2020/03/01,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그간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해왔다.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더 큰 성장을 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공격적인 경영을 해보자고 마음먹게 됐다. 높은 수준의 목표를 부여했을 때만 직원들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서 개선이 나온다.” (2020/03/01,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