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은 폴란드 K2 수출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디펜스 솔루션(방산사업) 수출은 3740억 원으로 해당 부문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디펜스 솔루션 호실적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 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 달러에 수주했다. 그 뒤 2022년 10대, 지난해 18대를 인도했고, 올해 56대, 내년에 96대를 인도할 예정이다.
폴란드로의 K2 전차 2차 계약은 늦어도 연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 국내 4차 양산, 루마니아 1차 계약 등으로 현대로템은 디펜스 솔루션 주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은 180대 7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