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자동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9일 '차량용 소화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 '차량용 소화기' 3만5천 원에 판매, “고객 안전 위한 상품 선보일 것”

▲ 편의점 GS25가 자동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4천 대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 GS리테일 >


GS25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GS25와 GS더프레시 사전예약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4천 대를 판매한다. 9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3만5천 원이다.

GS25는 자동차 사고 발생시 화재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2월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하거나 비치해야 하는 규정에 맞춰 해당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의 성능시험 외에도 진동시험과 고온시험을 통과하여 부품 이탈, 파손, 변형 등이 없는 제품으로 검증된 소화기를 의미한다.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돼있다. 

GS25가 판매하는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 인증을 받은 브랜드 상품이다. 지름 8.5cm, 높이 33.5cm이며 총 무게는 1.9KG이다. 보증기간은 구입 이후 2년이며 사용 기한은 10년이다.

남상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5인승 차량까지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차량용 소화기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매점을 넘어 생활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