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흥국화재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 중요성을 알린다.

흥국화재는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기업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흥국화재,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업무협약 맺어

▲ 흥국화재가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기업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사고 예방 중요성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흥국화재>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스마트 안전 바이블 2024’ 책자를 배부하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책자엔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안전과 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하고 산업현장 스마트 안전 플랫폼 ‘안전함’을 소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안전함은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에서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무료로 공급된다. 

현장관리자는 PC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안전함에 접속한 뒤 실시간으로 △근로자 위치 파악 △안전 장비 착용 여부 확인 △근로자 쓰러짐 감지 △건설장비 접근·충돌 위험 감지 △CCTV 영상 기록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근로자도 모바일로 안전함에 접속해 작업 지시를 확인하거나 위험 상황 경고를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 대상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은 보험에서 담보하지만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어떠한 소송비용도 보장하지 않는다”며 “흥국화재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