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여행·숙박업계 플랫폼 티몬·위메프 '손절' 분위기, "고객 피해 확산 방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5 16:1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여행·숙박업계가 티몬·위메프 사태에 서둘러 대응하고 있다. '손절'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25일 고객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일괄 사용 불가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숙박업계 플랫폼 티몬·위메프 '손절' 분위기, "고객 피해 확산 방지"
▲ 여행·숙박업계 플랫폼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고객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실일 기준 28일까지의 예약까지만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

처리된 상품에 한해서만 제휴점에 정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같은 날 여행 플랫폼 기업 인터파크트리플은 25일까지 티몬과 위메프에 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두 차례에 걸쳐 대금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큐텐의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인터파크커머스와는 관계없는 별개 회사다. 

염순찬 인터파크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추가적 피해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