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는 18일(현지시각) 아마존게임즈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글로벌 지역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TL OBT는 아마존게임즈의 서비스 지역인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스팀(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 세계 테스트 시작, 첫날 6만1천 명 몰려

▲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의 글로벌 OBT의 첫 날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6만1154명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TL은 OBT 첫 날 기준 6만1154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OBT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의 피드백을 글로벌 정식 출시 때 반영할 계획이다.

TL의 주요 수익모델인 배틀 패스(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주는 상품) 개선도 이뤄진다. 기간 제한이 없는 배틀패스 ‘프리미엄 성장일지’와 기간 제한이 있는 시즌제 배틀패스 모두 게임 내 재화인 '루센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먼저 서비스되고 있는 TL 한국판에는 8월21일부터 해당 조치가 적용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TL의 수익구조를 국·내외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