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채권을 발행하려면 환경부 지정기관에서 미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2022년 1천억 원, 2023년 1500억 원에 이어 올해 3년 연속으로 발행하게 됐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사업에 쓰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녹색경제 활동 촉진에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녹색채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저변을 늘려 국내 녹색산업 육성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