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7-18 1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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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19일부터 피코크가 운영하는 총 700여 개의 상품 가운데 약 40%인 300여 개의 상품 가격을 최대 40% 내려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을 최대 40% 내린다.
가격이 20% 이상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 개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업의 본질을 피코크에도 심어 그로서리(식료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며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에 판매해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하 상품은 밀키트와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이들 가격은 기존보다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낮아진다.
밀키트의 경우 밀푀유나베와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총 10개의 인기상품이 저렴해진다. '밀푀유나베 1003g'가 3천 원 저렴해진 1만6800원, '새우 듬뿍 감바스 544g'가 2천 원 저렴해진 1만2980원에 판매된다.
김치찌개와 육개장, 설렁탕 등 ‘냉장 국·탕’ 20여 종의 가격은 기존보다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과 새우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 6종은 최대 3천 원 저렴해진다.
만두와 떡볶이, 돈까스, 떡갈비, 핫도그 등 ‘냉동실 단골 간편식’을 비롯해 잭슨피자, 로코스비비큐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들의 가격도 내린다.
이마트는 하반기 100개 이상의 피코크 신상품을 개발하고 50여 개 이상의 기존 상품을 재단장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피코크 비밀연구소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 개발과 이색 협업 상품 출시 등이 중심이 된다. 다양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시리얼새우’, ‘태국 c양완탕’ 등 동남아시아 미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