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시멘트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삼표시멘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기후변화 대응 박차, 시멘트 생산연료 34% 순환자원 대체

▲ 삼표시멘트는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ESG 경영 활동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삼표시멘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ESG 경영 활동 추진 현황이 담겼다.
 
환경 분야에서 삼표시멘트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시멘트 생산 연료의 34%를 화석 연료에서 순환 자원으로 대체했으며 2030년에는 순환 자원 사용량을 58%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삼표시멘트는 사회 분야에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관리 프로세스, 안전 보건 협의회 운영 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보고서에 협력사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 및 ESG 평가 등도 담았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중장기 사회 공헌 정책을 비롯해 사회 공헌 기금 운영 현황 등도 포함됐다.

삼표시멘트는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산하 감사 위원회, 내부거래 위원회, ESG 위원회 등 전문 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내부감사 제도, 사이버 감사실 운영 등 윤리 및 준법 경영 실천 사항을 공개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삼표시멘트는 ESG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친환경 자원 순환 사회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공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