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7-11 1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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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영국 왕실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손잡고 국내 최초 영국 왕실 특별전인 ‘퀸즈컬렉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13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손잡고 국내 최초 영국 왕실 특별전인 ‘퀸즈컬렉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왕실 소장품 80여 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다이애나 왕세자비 관련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1948년 엘리자베스 2세가 신혼 시절 무도회에서 입은 의상으로 유명한 드레스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결혼식 당시 착용한 웨딩베일, 1992년 드레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564년 엘리자베스 1세의 결재 문서, 1936년 애드워드 8세의 퇴위연설 녹음앨범 등도 전시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은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과 특급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