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5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지 1주일 만에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네이버와 협업 1주일 만에 ‘요기패스X’ 구독자 15만 명 더 늘어

▲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지 1주일 만에 요기패스X 신규 구독자 수 15만 명이 늘었다. <위대한상상>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제휴 이전 1주일과 제휴 이후 1주일 사이에 신규 구독자가 12배 증가했다. 가입자 가운데 2030세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요기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가운데 선택하는 형태가 아닌 기본 콘텐츠로 두 회사의 계정을 연동하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위대한상상은 7월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족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영주 요기요 경영전략실 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에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마케팅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