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장중 4%대 상승, 영업이익 대폭 확대 증권사 전망 영향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3일 장중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11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식은 전날보다 4.34%(510원)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64%(310원) 높은 1만205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3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영업적자를 내겠지만 2025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영업적자 전망치를 기존 5382억 원에서 2892억 원으로 조정하고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516억 원에서 5271억 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올레드(OLED) 패널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형의 OLED의 경우 북미 출하량 확대, 대형 OLED의 경우 LG전자 출하량 확대가 예상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