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가 교체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국환 사임, 차기 대표는 8월 공개

▲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사진)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차기 대표를 이미 내정한 상태다. 다만 8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외부에 내정자 이름을 알리기로 했다.

피터얀 반데피트 대표는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로 회사를 이끈다.

이국환 전 대표는 컨설팅기업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배민1 등 음식배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