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주주환원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KB금융은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비용 부담에도 올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도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KB금융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1조55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9%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3조174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8% 증가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충당금 등을 감안해도 순이익은 소폭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KB금융은 1분기에 ELS사태 자율배상비용으로 8600억 원 가량을 반영했지만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은 올해 순이익 4조8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쓴 지난해(4조6319억 원)보다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은 올해 ELS 손실부담 비용이 8620억 원 발생했지만 지난해 보수적으로 쌓은 충당금 전입이 큰 폭으로 줄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다”고 내다봤다.
KB금융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하며 주식시장 평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 확대에 따라 자본여력이 늘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고 시장 기대감도 밸류업 흐름을 타고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업권 내 최고 수준인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이 지난해 38.1%보다 높아진 40%를 보일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KB금융 주가는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인애 기자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KB금융은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비용 부담에도 올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도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 KB금융지주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1조55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9%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3조174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8% 증가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충당금 등을 감안해도 순이익은 소폭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KB금융은 1분기에 ELS사태 자율배상비용으로 8600억 원 가량을 반영했지만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은 올해 순이익 4조8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쓴 지난해(4조6319억 원)보다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은 올해 ELS 손실부담 비용이 8620억 원 발생했지만 지난해 보수적으로 쌓은 충당금 전입이 큰 폭으로 줄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다”고 내다봤다.
KB금융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하며 주식시장 평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 확대에 따라 자본여력이 늘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고 시장 기대감도 밸류업 흐름을 타고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업권 내 최고 수준인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이 지난해 38.1%보다 높아진 40%를 보일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KB금융 주가는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