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7-01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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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협력사와 장기근속자 등을 격려했다. 호반그룹은 기업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호반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호반그룹>
행사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겸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대아청과 등 계열사에서 10년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장기 근속자 187명에게 근속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2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에겐 상생협력 지원금도 주어졌다.
앞서 호반그룹은 6월24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하겠단 방침을 마련했다. ‘아이좋은 호반생활’은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로 결혼 축하금, 난임 시술비, 태교 여행 패키지 등이 지원된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합쳐 940억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내기도 했다. 올해 초 진행된 시무 행사에선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42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도 전달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3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직과 원칙의 창업 정신을 지키며 우리는 위기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통해 국가에 헌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