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벤처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원비즈 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원비즈 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 금융플랫폼으로 기업신용 분석서비스와 B2B(기업 대 기업)마켓, 전용대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협약으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은 원비즈 플라자를 통해 △교육 △법률 △세무 △신용평가 △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 △레저 △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벤처기업협회가 걸어온 30년 세월은 도전과 개척이 일궈낸 ‘건강한 벤처생태계’로 요약된다”며 “3만5천여 벤처기업들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