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미국계 사모펀드 론그룹 수석고문 존 볼턴 만나 협력 논의

▲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오른쪽)가 존 볼턴 미국 론그룹 수석고문과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비즈니스포스트] 농협 상호금융이 존 볼턴 론그룹 수석고문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그룹 수석고문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론그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농협과 론그룹은 국제정세 동향과 경제전망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금리 불확실성과 시장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여영현 대표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 등 대내외 투자 위험요소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론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운용사와 정보교류를 확대해 안정적 투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