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대상으로 안전운항 특별관리 들어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6-21 17: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최근 ‘운항지연 사태’가 반복된 티웨이항공에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해 7월까지 안전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국토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대상으로 안전운항 특별관리 들어가
▲ 국토교통부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에 안전운항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국토부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해서도 안전운항 특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 항공사는 각각 유럽(티웨이항공), 미주(에어프레미아) 노선 확대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인허가 단계에서 항공기 정비, 조종사 훈련 등 안전운항 체계를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두 항공사에서 발생한 지연·결항 사례를 전수 조사한 뒤 소비자 보호조치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과징금 등을 부과한다는 방침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항 후에는 3개월 동안 국토부 항공안전 감독관 2명을 현장에 파견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밀착 점검한다.

유럽 노선 운항을 줄인다고 공지한 대한항공에도 소비자 보호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의 유럽 노선 4곳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체와 인력을 이관함에 따라 예정된 항공편 일부를 취소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조종사 교육, 항공기 정비 및 부품수급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도 주문했다.

국토부는 “최근 국적사의 국제선 운항이 빠르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지연 및 서비스 불만족 등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결합과 관련한 소비자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각 항공사의 안전운항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