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인천 임직원들이 국제항공운송협회의 IOSA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에어인천> |
[비즈니스포스트] 에어인천이 항공안전과 관련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에어인천은 20일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인증절차 ‘제16차 ISM’을 거쳐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 ‘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OSA는 항공사 운항환경의 안전·보안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평가 인증제도다. 제16차 ISM은 항공기 안전운항과 관련된 항목 820여 개를 평가한다.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평가에서 객실부문을 제외한 조직·운항·정비·통제·운송·화물·항공보안 등 7개 부문에 최신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에어인천은 “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4월 첫 현장수검을 마쳤으며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2개월만에 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유순식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장은 “IOSA는 2년마다 엄격한 기준으로 갱신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에어인천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