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3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경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2025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리차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거시경제 환경 개선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 최대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3% 내린 9352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8% 하락한 494만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45% 떨어진 85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42%), 솔라나(-5.03%), 유에스디코인(-0.50%), 도지코인(-5.70%), 에이다(-3.74%), 시바이누(-7.7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2.9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캣인어독스월드(13.3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가상화폐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리차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를 포함한 다른 가상화폐들이 2025년에 거시경제 상황의 개선으로 지금보다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텅 최고경영자는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돼 가상화폐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텅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 8만 달러(약 1억1천만 원)까지 상승하고 내년에는 최대 25만 달러(약 3억45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텅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새로운 투자자와 자금의 유입으로 가상화폐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