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액화석유가스(LPG) 유통기업 E1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E1은 종속회사 이원평택에너지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100%(2382만 주)를 하나파워패키지로부터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E1이 14일 이사회를 거쳐 평택에너지서비스를 인수하기로 결의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
취득금액은 5770억 원으로 2023년 E1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12.55%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2024년 9월30일이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평택LNG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발전사업자다.
하나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 하나파워패키지를 통해 2014년 SKE&S로부터 인수한 발전소 업체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100% 보유하고 있다.
이원평택에너지는 LNG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평택에너지서비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3월15일 E1은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1은 “이번 거래는 향후 관계당국 인허가 과정 및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계약상 선생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때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