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GF리테일에 편의점업계 최초 노동조합 출범, 12일 설립총회 개최 예정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11 16: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12일 개최된다. 
 
BGF리테일에 편의점업계 최초 노동조합 출범, 12일 설립총회 개최 예정
▲ BGF리테일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 BGF리테일 >

이날 지부 운영 규정 제정의 건, 지부 초대 임원 선출의 건 등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가 이뤄진다.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초대 임원으로 입후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 본사 직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익명 대화방에 모여 대표를 정하고 4월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에 가입한 이후 BGF리테일 지부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가입원들은 직급에 따라 매월 2만~4만 원의 조합비를 납부하게 된다. 현재 수백 명이 가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성과급 규모를 직전 년도보다 30%가량 줄인 것이 영향을 노조 설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8조2천억 원, 영업이익 2532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0.3%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노조가 설립됐다 하더라도 회사에 통보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