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79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10일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내린 979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7% 오른 521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11% 상승한 22만7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57%), 도지코인(0.49%), 에이다(1.46%), 시바이누(0.61%)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7%), 비앤비(-2.12%), 유에스디코인(-0.7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트러스트스왑(23.08%), 아크(14.26%), 레버파이(14.17%), 카이버네트워크(11.95%), 마일벌스(11.3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큰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분석회사 크립토퀀트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매수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바라봤다.
코인게이프는 약 2만2647개의 비트코인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인출된 것을 두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