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신임 대표이사에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친 박종태 후보자가 내정됐다.
한화는 한화이글스 신임 대표이사로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박종태 신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내정자. <한화> |
박 내정자는 29일 기준으로 8위까지 떨어진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상위권 도약과 2025년에 예정된 새 구장 준공 등 중책을 맡게 됐다.
박찬혁 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최원호 전 한화이글스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27일 동반 사퇴했다.
박 내정자는 1965년 2월 출생이다. 동국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화에 입사한 뒤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레저사업부장, 거제총지배인, 설악총지배인, 인사팀장, SWR본부장 등을 맡으며 영업, 마케팅, 인사 등을 두루 경험한 서비스·레저 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는 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를 맡아 아쿠아플라넷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해 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