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NM, 'K콘텐츠 원동력' 새 창작자 육성사업 '오펜' 새 기수 출범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5-23 15:4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K콘텐츠 원동력' 새 창작자 육성사업 '오펜' 새 기수 출범
▲ CJENM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오펜 센터에서 ‘오펜 스토리텔러’ 8기와 ‘오펜 뮤직’ 6기 출범식을 열었다. < CJENM >
[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신진 창작자 발굴사업 오펜(O’PEN) 새 기수를 발탁하고 콘텐츠 강화에 힘쓴다.  

CJENM은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오펜센터에서 ‘오펜 스토리텔러’ 8기와 ‘오펜 뮤직’ 6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CJENM은 2017년 단막과 영화 부문을 창설하면서 오펜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뮤직 부문을 창설했다. 현재까지 ‘오펜 스토리텔러' 작가 233명과 ‘오펜 뮤직’ 작곡가 89명을 배출했다. 

이번 오펜 스토리텔러 8기는 올해 1월부터 드라마(단막물,시리즈물)와 영화 부문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24명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1천만 원과 개인 집필실을 지원한다. 연출자와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 현장 취재 등과 tvN '오프닝(O'PENing)'을 통한 데뷔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닝은 tvN의 단막극 연작 프로그램으로 오펜 당선작 가운데 일부를 CJ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영상화한 것이다. 

오펜 뮤직 6기로 뽑힌 신인 작곡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과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작사 및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분야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비즈매칭 혜택도 제공한다. 

오펜이 배출한 신인 작가들은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CJENM은 “신하은 작가(1기)의 ‘갯마을 차차차’, 박바라 작가(3기)의 ‘슈룹’, 임창세(2기)와 황설헌 작가(5기)의 ‘형사록2’ 등이 화제를 모았다”며 “최근에는 박경화 작가(5기)의 ‘졸업’이 tvN 토일드라마로 방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영화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4월에는 북미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57회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을 포함한 '2023 오프닝’ 작품 6편이 심사위원 특별상과 베스트 편집상 등 모두 7개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같은 영화제에서 '저승라이더'와 '첫눈길'이 각각 블랙코미디 부문 골드레미상과 외국어 장편 부문 실버레미상을 수상했다. 

오펜 뮤직 출신 작곡가들도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펜 뮤직 2기 FLUM3N(양태겸) 작곡가는 엠넷(Mnet)이 제작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경연곡 ‘세이마이네임’과 아이돌그룹 케플러의 일본 정규 앨범 ‘크루즈’에서 공동 작사 및 작곡, 편곡을 맡았다. 

오펜 뮤직 5기로 선발된 박승주, 이가윤, stereoHZ(최윤석) 작곡가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가랑비’ 작사 및 작곡, 편곡에 함께 참여했고 오펜 뮤직 1기 한재완 작곡가와 2기 박정준, 심규태 작곡가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어 데이' 작사및 작곡, 편곡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남궁종 CJENM 오펜사업팀장은 “한국 콘텐츠의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더 많이 활약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