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레드(OLED)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증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장중 10%대 강세, 실적 회복 전망에 매수세 몰려

▲ 이녹스첨단소재가 올해 실적 성장궤도에 다시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오면서 22일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이녹스첨단소재 주식은 전날보다 10.66%(3300원) 뛴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74%(850원) 오른 3만18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TV 물량 회복에 따른 수혜에 2024년 신규 고객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 개선 영향으로 수익성이 2023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24년 매출 4663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85.7% 늘어나는 것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 패널에 쓰이는 필름 등의 소재와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지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회사로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