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5-22 0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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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 한국 편의점 문화를 알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2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에 편의점 업계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편의점CU가 '2024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편의점 식품을 선보이며 한국 편의점 홍보에 앞장선다. < BGF리테일 >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국제 문화 교류 행사다.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총 70개 나라의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여해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의상, 공예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U는 이 축제에 참여하면서 25일과 26일 청계광장 인근 청계한국빌딩 앞에 ‘K-푸드존’을 마련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라면과 스낵 라이브러리,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기록한 '연세우유크림빵'을 포함한 디저트존,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를 활용한 음료존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꾸민다.
'한강 라면'을 축제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라면 60종을 선정해 미니 라면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즉석 라면 조리기 6대와 스탠딩 시식 공간이 준비됐다.
스낵 라이브러리와 디저트존에서는 인기 스낵과 냉장 디저트, 빵, 우유 등 100여 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CU의 대표 상품인 연세우유크림빵은 물론 이웃집 통통이 약과, 라라스윗 저당 크림롤, CU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등 편의점 대표 간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 아이스라떼, 수박 딸기 에이드, 청포도 실론티 아이스 등 CU 파우치 음료 델라페를 활용해 만드는 이색 음료도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볼 수 있다.
부스 곳곳에서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가 운영된다.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세금 환급, 환전 등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중국 고객이 중국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위챗페이로 구매시 할인혜택도 준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에서 BGF리테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