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자산운용, 캠코 PF정상화펀드 통해 서울 마포 사업장에 605억 투입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5-20 16:1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자산운용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지원펀드 605억 원을 서울 마포 재개발 사업장에 투입해 PF시장 정상화를 돕는다.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 605억 원을 서울 마포로 1구역 58-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캠코 PF정상화펀드 통해 서울 마포 사업장에 605억 투입
▲ 신한자산운용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지원펀드 605억 원을 서울 마포 재개발 사업장에 투입한다.

PF정상화지원펀드는 PF시장 연착륙을 목적으로 캠코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5곳이 캠코와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운용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에 따라 만기 연장 부담을 없애기 위해 마포 사업장의 기존 단위농협과 Sh수협은행 등의 브릿지 대출채권을 전액 인수한다. 6월에는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세워 추가 자금을 일부 조달해 자산 매입과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장은 2022년 주거분양사업으로 인허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대출 만기가 연장된 뒤에도 본PF 전환이 미뤄지고 있었다. 올해 6월 만기가 다시 돌아오지만 사업주가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수 없어 만기 연장이 불투명해졌고 자산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이 PF정상화지원펀드를 투입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 회현역 삼부빌딩에 이어 두 번째다.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은 "신한자산운용은 PF시장 정상화 취지에 맞는 사업장을 계속해서 물색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정상화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