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WHO에서 춘천2공장 콜레라 백신 원액 샌산시설 승인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5-17 16:5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시설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획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7일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과 ‘유비콜플러스’) 생산증대 계획의 일환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 생산시설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WHO에서 춘천2공장 콜레라 백신 원액 샌산시설 승인 받아
▲ 유바이오로직스가 경구용 콜레라백신 생산 증대 계획 일환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2공장에 대해 WHO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유바이오로직스 춘천2공장. <유바이오로직스>

그동안 콜레라 백신원액 제조는 춘천1공장에서만 가능했는데 2공장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2공장 콜레라 백신원액 제조시설은 2023년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GMP현장실사를 통과했고 이번에 WHO로부터 제조시설 추가에 대한 승인을 받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예년 대비 약 60% 이상의 콜레라 백신원액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유니세프 요구량을 초과하는 약 5천만 도즈(1회 투여량) 백신 생산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콜레라 백신 완제(활성성분을 포함하는 최종 제형) 제조시설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녹십자에 위탁 제조하는 계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국내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상반기에 2공장 제조시설에 대한 WHO 승인을 받았다”며 “앞으로 1공장에서 생산규모 확대 허가 및 2공장 완제 증설시설 제조승인 등도 식약처와 WHO에 신청을 통해 2026년부터는 연간 9천만 도즈 이상 콜레라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